계발활동으로 보드게임부를 하다보니 오목도 가르치게 됐습니다.
오목을 알려주기 위해서 자료를 찾던 중 발견한 파일인데, 오목에 대한
강좌 몇가지와 오목 프로그램이 담겨져 있더군요
강좌는 사실상 거의 쓰지 않았고, 오목 프로그램만 컴퓨터에 띄워서
게임 방식을 설명할 때 사용했는데 나름 유용했습니다.
컴퓨터실에서 수업을 한다면 애들에게 다운 받게 해서 이 프로그램을
활용해도 좋을 것 같고.. 그게 아니라면, 앞서 적었듯 그냥 프로그램 화면에
띄워서 방식 설명해줄 때 사용해도 좋습니다.
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바둑판에 오목을 둘 수 없어서 모눈종이를 쓰면 좋은데,
모눈종이가 없을 때를 대비해서 한글로 만든 모눈종이 양식을 같이 자료에
첨부했으니 같이 활용해보세요.
토너먼트를 할 때에는 3판 2선승 이런 것 보다 아예 끝나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
지금부터 10분 동안 시합해서 더 많이 이기는 사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으로
진행하시면 더 편하실 거에요. 준결승 정도 부터는 7전 4선승제 등으로 하고..
여건이 된다면, 마지막 결승은 교실 한쪽에 책상과 바둑판과 바둑알을 가져다 놓은 후
그 위에 실물화상기로 바둑판을 볼 수 있게 한 후에 모든 아이들이 교실 TV를 통해
결승전 시합을 보게 해주면 분위기가 더 그럴듯 해진답니다. 아이들도 좋아하고..
결승전 이라고 해봤자 주변의 몇몇 아이들만 관심가지고 보게 될 때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
모두가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구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