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제 시작이다. 내일이면 새 학년 발표도 나고, 새로운 동학년 샘들도 만나게 된다.
6학년을 하다보니 10개가 넘는 학급에서 기존에 학교에 계셨던 선생님은 날 포함해 2명 뿐이다.
10명 이상이 다 새로 오신 선생님들.. 아무리 6학년을 희망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, 이렇게 거의
대부분의 선생님을 새로 오시는 분으로만 배정하는건 왠지 좀 그렇다.
학교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당장 내일부터 처리해야 할 일도 엄청나게 일정에 올라와 있던데,
다른 학년에 비해서 우리 6학년은 대부분이 새로오신 분이라서 일처리도 원활하게 되지 않을 것 같다.
내일은 프린터 구매에 대한 회의록도 작성해야 하는데.. 교장, 교감 선생님이 퇴임과 전보 때문에
자리에 계실지도 걱정이고.. 이래 저래 참 바쁜 시작일 듯..
학급경영 준비하는 동안에는 좋았는데, 갑자기 밀려드는 업무 때문에 숨이 턱 막힌다. 에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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