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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의집중

하나! 둘!


수업시간에 매번 조용히! 차렷!을 말하기 보다 간단한 신호로 아이들이 자세를 바로 잡고 선생님을 볼 수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. 전 주로 전체 구호나 행동을 따라하기 싫어하거나 부끄러워 하는 고학년에서 많이 쓰고 있습니다.

● 선생님이 집게손가락 하나를 세워서 입앞에 갖다대고(쉿! 하는 자세있죠.) 하나라고 말하면, 아이들도 전부 그 동작을 따라하며 선생님을 바라봅니다.

선생님은 따라 하지 않은 아이들이 있으면 그 아이가 할 때 까지 계속 그 아이를 바라봐줍니다. 이 때 다른 아이들도 선생님의 시선을 따라 동작을 취하지 않은 아이를 바라봅니다. 그러면 자연스레 말을 못 들었던 아이들도 자세를 취하겠죠.  

전체 아이들이 쉿! 자세와 함께 선생님을 바라보고 있으면 '둘'이라고 말을 하고 그 때 아이들은 차렷자세로 돌아와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습니다.

※ 사전에 아이들과 약속한 후 몇번 하다보면 아이들도 금세 익숙해지고, 선생님도 단 두마디로 아이들이 집중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상태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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